컨텐츠상세보기

남자들의 방 : 남자-되기, 유흥업소, 아가씨노동
남자들의 방 : 남자-되기, 유흥업소, 아가씨노동
  • 저자황유나 저
  • 출판사오월의봄
  • 출판일2022-04-08
  • 등록일2023-12-14
보유 3,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룸살롱, 단톡방, 벗방, N번방……. 원하지 않아도 우리 귀에는 너무 많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남자들의 방’과 그 방들에서 벌어진 여성혐오의 사례가 들려온다. 이 장소에서 남자들이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고, 혐오하고 멸시하는 행위는 그들만의 ‘놀이’ ‘재미’ ‘유희’가 되고 이 ‘즐거움’을 공유하며 그들은 ‘남자’가 되어간다. 이 책은 (이성애자) 남자를 만들고 (이성애자) 남자만 즐거운 유흥의 중심에 여성혐오와 차별이 어떻게 위치하고 정당화되는가, 한국 사회에서 남자는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타자로서의 여성을 매개로 삼아 남자-되기가 이루어지는 평범한 한국 남자들의 일상과 그들이 결속하는 방을 분석해 들어간다. 

저자소개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성매매피해지원상담소 이룸 활동가. 성매매 현장을 만나기 전부터 ‘나’를 팔아야 생존할 수 있는 사회에 부대낌이 있었다. 상담지원활동을 통해 마주한 성매매산업 현장은 여성을 상품으로 만들고 거래하는 거대한 상품 시장, 그 자체였다. 어떻게 이렇게 큰 규모의 산업이 가능한지, 여성의 상품화가 아무렇지 않게 진행되고 있는지 갸우뚱하던 중 나름의 답을 찾기 위해 성공회대 실천여성학전공에 진학했다. 구체적인 사람과 이야기에 집중하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물음표를 붙이는, 구성성과 맥락을 탐문하는 페미니즘의 방법론을 동경하고 애정한다.

목차

추천사
동시대 젠더와 섹슈얼리티 문제의 전쟁터에 용감하게 뛰어든 여성학 연구자의 중요한 결실_권김현영
성별화된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보편적 여성인권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_김주희

프롤로그: ‘남자’를 만드는 흥겨움

1장. 남자들의 방

버닝썬과 아레나
이것은 새로운 이야기일까? | 차별의 규칙이 만드는 클럽의 장소성 | 끝까지 돈을 쓰고 진짜 남자가 돼라 | 여성 착취를 은폐하는 놀이문화 |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남자들의 방: N번방, 룸살롱, 단톡방, 벗방
‘남자’의 방이 아닌 ‘남자들’의 방 | ‘남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디지털 세계의 남성화된 규범 | 수익을 창출하는 ‘남자들의 방’ | 변모하는 집단성? | 남자-되기의 과정에 개입하기

유흥업소, 제도화된 남자들의 방
여성혐오 산업의 전범 | 유흥업소 ‘1차’의 성정치 | 유흥업소 관리의 역사 | 여성 종사자를 공급하는 보도방의 등장 | 유흥업소 라벨링

2장. 룸살롱 공화국의 ‘흥겨움’

유흥업소의 영업전략
대체 뭐가 그렇게 좋을까? | 유흥업소의 ‘1차’ 영업전략

남성 손님의 ‘흥겨움’
폭력을 감추는 데이트 놀이 | 자기 자랑과 허세 | 시중받는 ‘갑’되기

3장. 유흥종사자의 아가씨노동

아가씨노동
‘아가씨’는 누구인가 | 아가씨노동

유흥종사자의 아가씨노동
전체를 파악하는 아가씨되기 | 파트너를 보좌하는 아가씨되기 | 분위기를 띄우는 아가씨되기 | 만취를 유도하는 아가씨되기

유흥업소 위험의 외주화
그것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 위험을 속이는 유흥산업 | 고립된 여성 종사자 | 여성의 자기보호 전략과 한계 | ‘자유로운 일’로의 전환 | 법적 개입의 어려움

에필로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 위에서

주(註)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