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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른 사람과 살고 싶다 - 죽을 듯 사랑해 결혼하고 죽일 듯 싸우는 부부들의 외침
나는 다른 사람과 살고 싶다 - 죽을 듯 사랑해 결혼하고 죽일 듯 싸우는 부부들의 외침
  • 저자편집부
  • 출판사예담
  • 출판일2011-12-02
  • 등록일2012-01-12
보유 3,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누군가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고 외쳤다. 그 말에 남편들은 환호했고, 부인들은 “겨우 후회 정도야. 나는 당신한테 살의를 느껴”라며 코웃음을 쳤다. 왜, 너 없이 못 살겠다고 결혼했던 남녀가 너 때문에 못살겠다고 이렇게 아우성일까? 결혼한 후에도 계속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정말 없는 걸까? 
《나는 다른 사람과 살고 싶다》에는 힘든 시간을 보낸 부부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부부 상담 전문가의 여정이 담겨 있다. 시댁 때문에 처가 때문에 갈등을 겪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결혼 후 변한 남편의 모습에 실망한 부인이 있고, 부인에게 인정받지 못해 힘들어하는 남편이 있다. 그리고 함께 있어도 몸서리치게 외롭다고 호소하는 부부도 많다. 그런데 이는 특별한 부부만 겪는 어려움이 아니라, 결혼 생활을 하면 누구나 겪어봤던, 겪고 있는 그리고 겪어야 할 갈등인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간 부부들과 저자의 여정은, 우리 부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결혼 생활을 힘들어하는 부부들은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했지만 참으로 다양한 이유로 싸우고, 멀어지고, 별거나 이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그 얽히고설켜 있는 문제를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나누다보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고 풀리지 않을 갈등은 거의 없다. 이 책은 부인의 이야기, 또는 남편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책이 아니라 부부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혼 후 한 번도 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지 않은 남편, 그리고 단 한 번도 남편의 마음을 헤아려보려 하지 않았던 부인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변화되는 과정은 때로는 감동적인 한편의 드라마 같고, 때로는 믿기 어려운 기적 같기도 하다. 
서로 미워하고, 죽일 듯 싸우고, 왜 이 사람과 결혼했나 땅을 치고 후회를 하더라도, 상담실을 찾은 부부들, 아니 세상의 많은 부부들은 그래도 내가 선택한 배우자와 다시 사랑하며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 책은 이렇게 다시 힘을 내, 사랑하며 살아가고픈 부부들에게 바치는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이다.

저자소개

나는 이혼의 고통을 겪은 후 당장 아이들과 먹고살 궁리를 하라는 친정의 염려를 뒤로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상담심리를 전공했다. 슬픔과 분노, 원망만을 품고 삶을 망가뜨릴 수만은 없다는 깨달음과 누구보다 나 자신이 소중했고, 전적으로 내가 보호하고 잘 키워나가야 할 쉬한 내 아들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는 그 누구보다도 결혼 생활의 행복과 불행의 원인을 안다. 그래서 고통의 저 밑바닥에서 어떻게 나와야 하는지, 방법이 무엇인지를 오늘도 내담자들과 함께 찾고 있다.
 우리 사회는 유교 사상의 영향으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이 희생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왔다. 하지만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결혼 생활에 있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행복, 우리 부부의 행복이다. 나는 힘들고 아픈 마음으로 나를 찾는 부부들에게 "서로 좀 더 참고 희생하라"는 말 대신 "둘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라고 말한다. 책에서도 계속 강조했지만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은 부모님도, 자녀도 아닌 바로 부부 두 사람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부부가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찾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