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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3
영웅 3
  • 저자<유재주> 저
  • 출판사돋을새김
  • 출판일2011-10-11
  • 등록일2012-12-06
보유 3,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6, 누적예약 0

책소개

“천하명장 항우를 이긴 평범한 인간 유방을 만나다.” 
많은 역사가들은 유방을 어질고 후덕한 인물로 평가한다. 이것은 그가 최후의 승자라는 이점 때문에 나온 평가임이 분명하다. 유방은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황제의 지위에까지 오른 첫번째 인물이다. 이것으로 유방은 언뜻 태어날 때부터 ‘비범한 능력’을 지녔거나 ‘남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후덕한 성품’을 가진 사람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이러한 유방의 인간상은 『영웅』을 통해 과감하게 바뀐다. 그는 결코 ‘비범한 능력’을 지니지도 않았고, 어질거나,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알거나, 탁 트인 마음의 소유자도 아니다. 『영웅』에서의 유방은 무뢰배에 가까운 시정 건달, 자신의 이득과 편리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서슴지 않는 막돼먹은 인물로 그려진다. 이것은 그 당시를 살아간 유방이라는 인물의 참모습이라고 생각된다. 

일자무식쟁이에 시정 건달로 반평생을 보낸 유방이 우리에게 지금까지 기억되는 것은 영웅적 기질이 농후한 항우를 이긴 최후의 승자여서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흔히 볼 수 있는 인간상으로 영웅이 되었기 때문이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인간형을 타고났다 싶을 정도의 유방이 영웅의 기질을 가진 항우에게 맞서 최후의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은 참으로 신명나는 일이며, 더 나아가서 하나의 수수께끼이기도 하다. 이러한 신바람과 수수께끼를 『영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1장 진평의 기책|2장 배수진|3장 한신, 제왕에 오르다|4장 대타협, 그리고 반전|5장 항우, 오강에 지다|6장 마침내 황제가 되다|7장 사라져가는 영웅들1 |8장 사라져가는 영웅들2|9장 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