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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오늘은 어디 가? - 불량 의사의 좌충우돌 가족 힐링 캠핑기
아빠, 오늘은 어디 가? - 불량 의사의 좌충우돌 가족 힐링 캠핑기
  • 저자편집부
  • 출판사Denstory
  • 출판일2014-04-17
  • 등록일2014-05-27
보유 3,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책소개

타이거맘은 잊어라, 스칸디대디가 온다

최근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 ‘스칸디대디’가 멋진 아빠로 등극하고 있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전세계를 휩쓸었던, 일방적 지시와 통제의 교육법 ‘타이거맘’ 열풍은 옛 이야기가 됐다. 스칸디 육아법이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소통하는 자상한 아빠 중심의 교육법. 자연 친화적이며 엄마와 아빠가 함께 육아를 하는 북유럽 국가의 자녀 양육법이다.

스칸디대디 자녀양육 원칙 10
1. 가정은 가족 구성원 전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자녀를 위한다고 해도 나머지 가족이 아이에게 맞추는 방식은 안 된다.
2. 소리 지르거나 때리지 않는다. 조용히 설득하고 단호하게 대한다.
3. 공공장소에서 예절을 지키게 한다.
4. 자녀와 함께 밖에서 적극적인 신체 활동을 한다.
5. 컴퓨터 게임보다는 가까운 숲으로 산책을 나가도록 한다.
6. 국가와 사회는 자녀 보육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다.
7. 아기는 밖에서 더 잘 잔다. 유모차에 태워 산책을 나간다.
8. 일곱 살 전에는 글을 가르치지 않는다. 북유럽 아이들은 일찍 글을 배우지 않아도 고학년이 되면 학습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9. 블록 장난감을 사준다. 쌓기 놀이는 논리와 공간 지각력을 발달시킨다.
10. 성교육은 유치원부터 시작한다. 개방적인 성 문화를 가진 북유럽 국가들은 6∼7세부터 성교육을 실시한다. 그 결과 10대 임신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스칸디대디 열풍에는 아빠와 아이의 교감과 체험을 테마로 한 TV 프로그램(아빠, 어디가?)의 인기도 한몫 했다. 프로그램 초기만 해도 엄격하고 무뚝뚝했던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상하고 친구 같은 아빠로 진화하는 모습은 실로 놀랍다. 응석받이, 울보였던 아이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으젓해지기는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아빠와 아이들은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밀한 사이가 된다.
바쁘고 피곤한 아빠, ‘한국형 스칸디대디’로 거듭나다
그러나 퇴근 시간이 늦고 육아 휴직은 ‘그림의 떡’인 대한민국에서 늘 바쁘고 지친 아빠들이 하루아침에 스칸디대디로 탈바꿈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스칸디대디 양육 원칙 중 당장 실천하기 좋은 것부터 하나씩 해나가면 된다. 최고의 방법은 캠핑. 자연 속으로 떠나는 캠핑은 아이와 아빠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양육법이다.
저자 황인철 박사는 불과 1년 전만해도 전형적인 ‘한국형 대디’였다. 평일에는 병원 일에, 방송 활동에, 책 집필까지 그야말로 바쁜 아빠였고, 주말에는 침대에서 떠날 줄 모르는 지친 아빠였다. 그러던 저자가 아들 준석이와 캠핑을 떠나기 시작한 것은 ‘작은 반성’에서 시작됐다. 늘 아이에게 무엇을 하지 말라고 잔소리만 했지 무언가를 같이 하려고는 해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어느 날 아들과의 대화에서 깨달은 것이다. ‘게임기 대신, 스마트폰 대신 과연 나는 아들에게 무엇을 해주었을까’ 하는 깨달음 말이다. 그렇게 저자는 지난해 여름부터 가족과 캠핑을 떠났고, 올 봄까지의 추억을 한 권의 책 ‘아빠, 오늘은 어디 가?’에 오롯이 담아냈다.

캠핑의 선물 : 아들도 변하고, 아빠도 변하다
1년 간의 캠핑은 저자 가족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우선 개구쟁이, 늦잠대장 초등 1학년 아들 준석이는 새해 해돋이를 보겠다며 새벽같이 일어나는 부지런쟁이에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홉 살 소년으로 성장했다. 해산물이라면 기겁을 하더니 갯벌로 떠난 캠핑을 통해 꽃게도, 생선도 가리지 많고 먹는 ‘건강 왕’이 됐다. 아빠 황 박사는 캠핑을 통해 친구 같은 아빠, 자상한 남편으로 거듭난 것은 물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교수라는 안정된 직함을 버리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제 황 박사는 ‘캠핑은 인생의 스승’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한다.
책은 사계절을 담고 있다.
‘봄, 볼거리 할 거리 가득 캠핑’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한 봄, 아빠와 아이가 함께 교감하면서 즐길 수 있는 캠핑지와 방법을 소개한다. 첫사랑을 하게 된 아이를 위해 떠나는 문학 감성 캠핑, 어린이날맞이 꽃 축제장으로 떠난 캠핑 등에서는 아들의 현재와 아빠의 추억이 오버랩 된다.
‘여름, 더위 탈출 캠핑’에서는 더위에 지친 가족들에게 한줄기 바람과도 같은 시원함을 선사하는 더위탈출 캠핑지와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여름방학 숙제를 캠핑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근사한 팁도 공개된다.
가을, 가족 힐링 캠핑''에서는 각자의 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을 주제로 한 캠핑지와 방법을 소개한다. 캠핑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주는 당일치기 캠핑은 바쁜 아빠들에게 좋은 힌트가 된다.
‘겨울, 남자들만의 캠핑’에서는 앞만 보고 달려온 이 시대 아빠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친구들과의 쉼표와도 같은 캠핑, 아들과의 교감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캠핑지와 방법이 안내된다. 저자는 친구와의 캠핑을 통해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

저자소개

무작정 아들을 데리고 캠핑을 떠나기로 한다. 만날 잔소리만 하던 아빠와 단둘만의 여행이 어색한지 차 안은 잠시 적막이 흐른다. 대화가 시작되자 불량 아빠에게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아들의 친구 이름을 알게 되었고, 엊그제 달리기에서 2등을 했다고 큰소리치던 아들이 사실은 조금 일찍 출발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심지어 급식 때 밥을 남기는 친구가 선생님에게 혼이 날까 봐 대신 먹어주었다며 머리를 긁적인다. 아들의 귀여운 고해성사에 웃음이 절로 난다. 미식가가 되어 맛있는 걸 평생 먹고 싶다는 아들의 꿈도 캠핑 길에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