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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취업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하는 구직자들이 꼭 읽어야할 책 
굳게 닫힌 취업문을 활짝 열어주는 취업의 비밀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 세대’,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는 ‘5포 세대’, 그리고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는 ‘7포 세대’가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열정페이, 흙수저빙고,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가 난무할 정도로 이 시대에 절망하고 좌절한 젊은이들 또한 늘고 있다.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기업, 대기업 입사에 성공할 수 있는 비율은 전체 구직자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직 좌절하기 이르다. 공개채용, 특별전형만이 회사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아니기 때문이다. 정문이 닫혔으면 어딘가에 뒷문이 열려있기 마련이다. 대부분 구직자들이 알고 있는 기존 채용방법은 전체 일자리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관점을 조금만 전환해도 굳게 닫힌 취업문을 활짝 열 수 있다. 관점을 조금만 전환해도 굳게 닫힌 취업문을 활짝 열 수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취업에 관한 고정관념을 탈피해 새로운 관점으로 취업문을 여는 방법, 커버레터 및 추수편지, 엘리베이터 스피치, 성공 스토리, 방문 면접 등 지금껏 누구도 알려주지 않고 강조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좁은 취업문을 활짝 여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담고 있는 취업전략서이다. 

무너진 청년취업,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 앞에 선 구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취업의 비밀

열정페이, N포 세대, 헬조선, 흙수저빙고 등 신종어가 난무하고 있다. 그만큼 어려운 청년들의 현주소를 반영하고 있지만 정부에서 발표하는 경제지표는 사뭇 다르다. 각종 통계수치는 청년실업률이 작년에 비해 떨어졌으며 청년취업자 수 역시 늘어나 청년 고용상황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한다. 정말로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착시현상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에 따라 일주일에 1시간 이상만 일하면 취업자로 분류하기 때문에 통계상으론 취업자로 잡힌다. 취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지레 취업을 포기한 취업포기자 역시 작년보다 크게 증가해 실업자 수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특히 취업포기자 3명 중 1명은 왕성하게 경제활동을 할 나이인 35~55세 청장년층이었다. 
취업포기자가 속출할 만큼 어렵다는 취업이지만 학벌, 공모전 수상경험, 자격증, 토익점수, 인턴경력 하나 없이 3관왕, 5관왕을 거머쥐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는 고스펙인재가 아니다. 실제로 2015년 상반기 구직자들의 스펙을 조사한 결과, 소위 말하는 스카이 명문대를 나와 만점에 가까운 고득점 토익 점수와 인턴경력으로 무장한 비율은 전체의 10%도 되지 않았다. 
취업에는 정답도, 왕도도 없다. 그럼에도 반드시 피해야 할 요소와 누구에게나 통하는 법칙이 있다고 말한다. 취업시장에서 승자가 되고 싶다면 기존의 뻔한 전략을 탈피해 획기적인 시도를 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청년 취업포기자들에게 막연히 힘내라는 힘 빠진 응원메시지가 아니라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히 스펙도 없고 빽도 없다면, 만년 구직자에서 당당한 직장인이 되고 싶다면 반드시 습득해야 할 최고의 취업전략을 알려준다. 

알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의 숨겨진 일자리까지 틈새 일자리를 찾아라

취업시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보이는 일자리와 보이지 않는 일자리가 마치 빙산처럼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실제로 구직자의 눈에 보이는 취업시장은 물 위에 뜬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한다. 전체 구인시장의 10%로 안 된다는 좁은 문으로만 들어가려고만 안달이란 것이다. 많은 경쟁을 뚫고 어렵게 입사한 대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0년이 채 안된다고 한다. 사회적 인지도나 사람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자기 주도적이고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알짜 중소기업도 고려해봄직 하다. 물론 이 책에서 말하는 숨겨진 일자리는 비단 중소기업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대기업 안에도 숨겨진 일자리가 무궁무진하다. 
대다수 구직자들은 공개채용이나 특별전형이 전부라고 여기지만 구인기업은 뒷문채용을 더 선호한다. 소개를 통한 채용으로 비용이나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이나 신문 등에 공고하는 공개채용을 정문채용(front-door recruitment)이라고 한다면, 특정한 구직자만이 접근할 수 있는 숨겨진 일자리에 취업하는 것을 뒷문채용(backdoor recruitment)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뒷문채용이란 내부 인맥으로 대상자를 미리 선정해놓는 등 인사비리로 채용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면접을 보고난 후 결과에 상관없이 후속편지를 작성해 인사담당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떨어진 회사의 인사담당자를 찾아가 면접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고, 자신보다 먼저 입사한 동료구직자를 찾아가 축하하는 등 온전히 자신의 노력으로 건강한 인맥을 만들고 취업문을 여는 통로로 만드는 방법을 담았다. 

치열한 취업 경쟁 속에서 승자로 살아남기 위한 실질적 멘토링!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구직에 대한 상식을 뒤집어봄으로써 구직자들이 쉽게 범하는 오류와 선입견을 짚어준다. 대다수 지원자들은 면접에서 탈락하고 나서 다시 연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면접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다음번에도 낙방의 고배를 마시고 싶지 않다면 자신의 탈락요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전자이력서를 수시로 업그레이드하고, 인터넷이나 쇼셜네트워크SNS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글이나 자료들을 삭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리석은 구직자는 자신의 스펙 혹은 사회구조적 문제를 탓하며 패배의식과 열등감에 사로잡히지만 현명한 구직자는 숨겨진 일자리를 찾고 조력자를 물색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제는 구직도 유세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하며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취업을 부탁하라고 조언한다.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모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소개로 취업한 사람 중 가장 높은 비율은 친구의 친구를 통한 취업이 1순위로 꼽혔다. 6다리만 건너면 누구든지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구직 명함을 제작해 적극적으로 구직을 유세해라. 
이밖에도 면접관들 앞에서 떨지 않고 자신 있게 말하는 비결, 나만의 면접법으로 승리의 방점을 찍는 방법, 면접관에 눈에 콩깍지를 씌워줄 커버레터 작성하는 법, 1분만에 면접관을 사로잡을 엘리베이터 피치, 고스펙자를 이길 수 있는 성공스토리로 자신을 차별화하는 방법 등 고품격 취업의 기술이 담겨있다. 이 책을 숙독하고 덮을 무렵이면, 굳게 닫힌 구직 문을 여는 통찰력과 채용을 부르는 실천력을 겸비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보험회사 직원, 출판사 세일즈맨, 신용협동조합 창설 운영, 염색공장 근로자로 전전하다가 30대 늦깎이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네이버 전문정보 사이트에 검색하면 <공무원 연금제도 개혁> 등 200여 편의 논문을 확인해볼 수 있다. 행정쇄신 제안 100여 건 등 정책개발 및 아이디어 현상공모 5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40여 편의 논문이 실린 『동트는 달구벌』 논문집 등 3권의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정책연구소 초대 소장, 대구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 부설 달구벌 역사문화연구소 소장과 대구시여성회관 여성창업센터팀장(교육 담당)을 맡는 등 취업(노동)현장의 최전방에서 땀을 흘려왔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 편집위원, 공공정책연구원 명예기자로 활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