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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살아있는 역사 수업으로 가는 수업 공유 문화의 시작

20여 년 동안 역사 교사로 재직해 온 저자는 자신이 느꼈던 역사 수업에 대한 고민과 자신이 직접 개발하고 실천해 온 생동감 있는 수업 형태들을 이 책에 담았다. 특히 저자는 수업이 살아있는 역사 수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서로 수업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수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수업 사례들을 공개 비판할 수 있는 자리를 이 책을 통해 제공했다. 

[5교시 국사 시간]의 저자 윤종배 선생님의 수업에 대한 고민과 실천 사례 보고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수업 이야기 세 마당'은 수업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다. 수업에 대한 정의, 역사 수업에서의 논점, 수업 설계에서 수업 비평까지, 수업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 '제2부 동영상으로 보는 수업'은 그간 저자가 해본 수업 연구의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각 교수 방법의 특징, 수업 의도, 실제 수업에서 느낀 애로점 등. '제3부 새내기 교사를 위한 정보 쌈지'는 저자의 수업 노하우, 논술 수업, 수행 평가, 배움책 만들기 등 새내기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다.

저자소개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역사’는 대학수능시험에 나오는 귀찮은 암기 과목이거나 텔레비전 드라마의 소재거리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비풀어진 역사에 대한 이해는 바로 잡혀져야 합니다.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소박하게나마 역사에서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며, 올바른 역사관을 가져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했던 역사책 중의 하나가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입니다. 이미 장기 베스트셀러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만화’의 형식을 빌리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보게 될 것 같아 만화책으로 재창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만화책이 실망감만 안겨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뻔뻔스럽게도 이 만화책 한 권, 한 권이 진실된 역사를 갈망하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또 그들의 머릿속에 '바른 만화책'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합니다.